◆프로그램◆
「앞전(돌돌이)」 돌돌이라는 것은 그 마을을 돌며 축원하고 무사를 빌며 돌아다니는 것을 말한다. 먼저 성황님께 절을 하고 겸허한 분위기에 그 마을에 들어감을 알린다. 돌돌이로 들어가서 문굿 형식으로 비나리로 연결된다. 이때 무녀역할을 하는 사람이 서울 굿 형식의 비나리를 한다. 신장기를 들고 다니며 어민의 풍요를 바라고 풍로를 안전하게 해달라는 사설과 함께 돌돌이를 한다.
「무속 사물놀이」 무속사물놀이라고 함은 동해안별신굿, 경기도당굿, 진도 씻김굿, 영남 풍물가락, 웃다리 농악, 우도 농악가락 이 여섯 가지 무속과 풍물 중 좋은 가락들을 따와서 재구성 한 곡이다. 이 곡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오늘은 여기서 놀고~ 내일은 저기서 놀자.’ 우리가 당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삼도 탈놀이」 봉산, 양주, 고성 이 세지역의 탈춤의 대표 인물들만 뽑아서 새로운 탈놀이를 재구성 해보았다.봉산의 취발이, 양주의 말뚝이, 고성의 말뚝이 이 세 인물들의 가지고 있는 사투리, 성격들이 한판 붙는 작품이다. 이 탈놀이 재담에 섬사람들의 문화단절을 표현한다.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연희를 즐기고 다 같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다.
「뒷전(판놀음)」 굿에는 앞전과 뒷전이 있다. 앞전에서는 무녀가 나와 풍요와 안전 그리고 축원 덕담 등을 통해 산자와 죽은 자의 연결 매개체가 되었다면, 여기서는 산사람들이 나와 이 굿에 대한 감사표현을 하는 부분이다. 판놀음이란 판 굿을 뜻한다. 앞에서 진행되어 왔던 공연을 마무리 하는 판 굿은 국악 전반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판을 정리한 후 버나, 죽방울, 살판, 열 두발 등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마지막 대동놀이로 쌓여 왔던 흥을 다 풀어버리고 마무리 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창의적인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음악,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 6개 분야의 예술 실기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2012년 창단한 전통연희 앙상블 ‘비단’은 전통적인 퍼포먼스와 소리의 앙상블을 통하여 관객들과 같이 ‘희노애락(喜怒哀樂)’ 을 공유함으로써 결국 함께 ‘비’상하는 ‘단’하나의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