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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3/28) <사이의 직조> 예술감각혁신공장
게시일:[26.02.02]    조회수:957

2026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 전시기획 공모 선정 프로그램
<사이의 직조> 예술감각혁신공장




<사이의 직조>는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알리고 한일 작가 및 전시 기획자 간의 문화예술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2026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 전시기획 공모>의 선정 그룹인 예술감각혁신공장의 전시입니다.

예술감각혁신공장의 전시는 ‘조각보’에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다.

조각보는 서로 다른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표면을 이루지만 완전하게 결합하지 않는다.

각 조각은 고유한 시간과 기억, 재료의 결을 지니며 불균형하게 맞닿아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불완전한 겹침을 매개로 사람과 삶, 과거와 현재, 다양한 기억들 사이의 관계 층위를 탐구한다.

작품들은 서로 다른 단편들을 엮어 하나의 장을 형성하며, 완결된 형태가 아닌 지속적인 생성과 변형의 과정으로 존재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작품에서 연결과 분리, 충돌과 조화를 동시에 감각하게 된다.




  전시 개요

 (기간) 2026년 2월 27일(금)~3월 28일(토)   ※일, 월요일, 3/20(춘분) 휴관
 (시간) 10:00~18:00
 (장소) 오사카한국문화원 1층 미리내갤러리
 (주최)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무료입장


  오시는 길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
 오사카시 기타쿠 히가시텐마 1-1-15 1층
 ・JR도자이선 오사카텐만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6분
 ・OSAKA METRO 다니마치선・사카이스지선 미나미모리마치역 8번 출구에서 도보 6분
 ・OSAKA METRO 다니마치선 텐마바시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전시 참여작가 및 주요 작품


예술감각혁신공장
 
  아트 크루 "As If : Artistic Sense Innovation Factory (한글명: 예술감각혁신공장)"는 주요 멤버인 정해인, 최은영과 프로젝트에 따라 초대되는 객원 멤버 구성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그룹입니다.

  예술감각혁신공장은 2023년 파리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결성된 예술가 모임으로 두가지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기존의 틀을 깨고, 예술이 대안적 실험의 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창작방식을 탐구한다.
2. 예술적 창작과 학문적 탐구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예술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찾아낸다.

  단순히 조형적이거나 심미적 표현의 예술에 그치지 않고, 예술과 심리학, 철학, 물리학, 천문학 등의 순수 학문 사이의 학제 간 결합을 주제로 하여 예술프로젝트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확장적이고 심오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합니다. 


  따라서 ‘혁신공장’이라는 의미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감각 경험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을 생산해내는 공간의 구현와 관념적 장소를 동시에 상징하는 것입니다.

 

....정해인


입자와 파동
영상, 가변크기, 2026

  이 작품은 "내가 보지 않을 때, 세계는 존재하는 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본다'는 행위가 세상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계를 비로소 존재하게 만드는 능동적인 '생성'의 과정일 수 있다는 탐구이다.
  작품은 빛을 흡수하는 표면과 그 위를 유영하며 빛을 반사하는 하나의 오브제로 구성된다.
  핵심은 흡수된 빛으로 보이지 않는 영상이 오직 이 움직이는 오브제가 지나는 찰나의 궤적 위에서만 '빛의 조각'으로 드러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조각들은 감각과 함께 엮여 관객의 생각 속에서 관념적으로 완성되어 하나가 된다. 

 


....최은영  


해체와 재조합에 대한 연구,

유리블럭에 킨츠기, 가변크기, 2025, 최은영

  최은영은 오랫동안 파편의 형상 속에서 인간의 기억과 감정의 층위를 탐구해왔다.
  그에게 균열은 단순한 손상이 아니라 새로운 연결의 가능성을 품은 틈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작품들도 이러한 작업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유리를 깨뜨리고 다시 붙이는 과정은 상처의 회복과 함께 기억을 재구성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깨진 조각들이 완벽히 맞물리지 않는 틈새에서 그는 한 개인의 경험과 과거, 현재가 교차하는 순간을 본다. 그 틈은 결여가 아니라 관계의 자리이다.
  이 작품에서 균열은 서로 다른 세계를 이어주는 매개가 된다.
  회화에서 보여지는 금빛 선은 치유의 상징이자 균열이 만들어낸 존재의 흔적이다.  
  이는 파편화된 감정과 기억을 모아 서로 다른 시간과 인식이 공존하는 하나의 장을 만드는 행위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결국 그의 ‘잇기’는 기억, 인식, 그리고 존재들 사이의 관계를 복원하는 행위이다.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존재하는 그 연결 속에서 우리는 다시 서로를 인식한다.

 


....​류지영



Urban Collage

잉크젯 프린팅 사진 설치, 가변크기, 2023

  이 작품은 도시 전경이 좌대 크기에 꼭 맞게 넓게 깔린 후 부분적으로 도시의 단편적 장면들이 작은 사진으로 첨부되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조합이 아니라, “출처 다른 선택의 집합체”로서의 세계이다.
  각 개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선의 조화와 밀도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무질서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생성하려는 감각적 탐구의 결과물이다.
 




....아리안 멕시에-보


<The Grass is soft> 
series
비단조각보(실크 패치워크)에 자수, 다양한 크기, 2025

  이 작품에서 바느질은 단순히 천과 천을 잇는 행위를 넘어 흩어진 기억을 다시 엮고, 단절된 시간과 관계를 복원하는 상징적 장치이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 언어를 실크 천 위에 자수로 새긴다.
  그 천은 서로 다른 조각들이 패치워크되어, 고백과 망설임이 한겹 한겹 쌓인 감정의 표면이 된다.
  이는 진실한 언어를 물질로 바꾸는 과정이다.
  작가가 이어 붙이는 것은 천이 아니라 타인과의 정직한 관계, 그리고 감정의 흔적들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1) 개막식 및 아티스트 토크

 (일시) 2026년 2월 27일(금) 16:00~18:00
 (내용) ‘개막식과 아티스트 토크’는 전시가 다루는 주요 주제와 작업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이다. 작가는 작품이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는지, 개념과 형식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직접 설명하며, 관객은 이를 통해 작품을 결과물이 아닌 ‘사유의 과정’으로 이해하게 된다. 전시에서 제시된 시각적 경험을 언어적 해석으로 확장함으로써 관객의 이해를 심화하고 전시 감상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소) 오사카한국문화원 1층 미리내갤러리

 2) 間: 조각보 조명 만들기
 (일시) 2026년 2월 28일(토)
    ① 10:30〜12:00
    ② 14:00〜15:30
 (내용) 해당 프로그램은 전시가 조각보에서 착안해 탐구하는 ‘겹침’과 ‘관계’의 개념을 보다 편안하게 체험해보는 연계 프로그램이다. 조각보는 서로 다른 조각들이 완전히 맞물리지 않은 채 느슨하게 이어지며 하나의 표면을 이룬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가 다루는 불완전한 연결과 관계의 모습과 닮아 있다. 조각보 조명 만들기는 이러한 구조를 직접 구성해보는 과정이다. 다만, 실제 조각보 제작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한지 공예를 활용해 조각보 형태를 구현함으로써 관객이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참여자는 각기 다른 색과 질감의 한지를 선택해 조합하며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간격과 어긋남, 겹침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시에서 시각적으로 경험한 ‘조각과 연결’의 개념을 손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한다.
 (장소) 오사카한국문화원 5층 세미나실
    참여 방법 등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 안내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연계 프로그램 안내로 이동하기】



전시에 대한 문의

 주오사카한국문화원  osaka@k-culture.jp  06-6585-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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