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재발견하고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한국 문화 강연 시리즈 ‘한국 수첩’을 개최합니다.
그 첫 번째 강연으로, 5월 11일(토) 타이포그래피 연구자 유지원 씨가 한글과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쉽고 재밌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개요◆ 〇일시 : 2024년 5월 11일(토) 14:00 (13:30 개장) 약 90분 예정 〇장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홀 ※大阪市北区中崎2-4-2-4階(오사카시 기타구 나카자키 2-4-2-4층) ※지하철 다니마치선 「나카자키초(中崎町)」역 2번 출구 도보3분 〇강연 : 유지원 (타이포그래피 연구자)※순차통역 〇주제 : 레터레터(Letterletter):한국에서 일본으로 보내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이야기 편지 〇주최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〇입장 : 무료( 사전 신청・추첨제)
◆강연자◆
유지원(柳芝媛)
글문화연구소 소장. 타이포그래피 연구자. 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독일국제학술교류처(DAAD)의 예술 장학생으로 독일 라이프치히 그래픽서적예술대학(Hochschule für Grafik und Buchkunst)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했으며, 민음사에서 북디자이너, 산돌 커뮤니케이션에서 타이포그래피 책임 연구원, 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 전공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타이포그래피를 모든 사람에게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다가가게 하는 동시에,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통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글자 풍경(을유문화사)』, 그리고 물리학자와 함께 쓴 『뉴턴의 아틀리에(민음사)』가 있다.
◆강연 개요◆ 안녕하세요, 간사이 지역의 일본인 여러분!
여러분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이 소중한 시간을 세 가지 이야기를 담은 세 파트로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파트는 역시 한국과 일본의 ‘글자 대화’여야 하겠지요. ‘한국어 글쓰기 모꼬지’에서 일본인들의 한글 글씨를 심사하면서 눈에 띄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제 수업의 학생들이 일본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한글 폰트 스케치들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명조체가 있기까지의 역사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한국에도, 일본에도, 중국에도 ‘명조체’가 있지만 서로 조금씩 다른 감수성을 드러냅니다. 폰트인 한글 명조체의 발전 과정에는 손으로 쓴 글씨인 ‘궁체(宮體)’가 있었어요. 궁체는 조선의 궁중에서 궁녀들이 발전시켜, 한글 서예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정립되었답니다. 세계의 다른 문자들과 달리, 여성을 중심으로 양식이 발달했다는 점은 한글과 히라가나의 독특한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최근 2010-20년대에 널리 사랑받는 한글 폰트의 경향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한글의 모양이 우리 시대의 기술과 한국 사회, 한국인의 감성을 어떻게 담고 있는지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저작권이 자유롭고 무료인 폰트들은 QR코드와 함께 소개하려고 하니,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셔도 좋아요. 마음에 드는 폰트들을 다운로드하여, 이후 더 아름답고 재미있는 한글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응모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되신 분께만 초대장 이메일을 발송합니다.
※1인당 2명의 좌석까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1인당 1건의 신청만 가능합니다.
※당첨되지 않은 분들에게 별도로 연락드리지 않으므로 양해 바랍니다.
※당락에 관한 문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주오사카한국문화원 〔TEL〕 06-6292-8760 〔E-Mail〕 osaka@k-culture.jp ※전화 및 이메일, FAX를 통한 신청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