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2018.12.20] 조회수:15294
소설집 「달려라, 아비」에는 2005년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인 표제작, 「달려라, 아비」를 포함한 총 9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각자의 단편은 서로 다른 이야기지만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가족(특히 아버지)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나’, 무의식적으로 무언가를 갈구하는 ‘나’, 자아를 찾고 싶어하는 ‘나’ 등 다양한 외로움의 형태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책 속의 단편들은 우울하지만 가끔 유머러스 하다. 어떻게 보면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어딘가 외로워 보이는 일상적인 문체들은 현대인들의 삶의 무게를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저자 : 김애란
1980년 인천광역시 출생 / 2005년 제38회 한국일보 문학상의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된 그녀는 젊은 작가들 중에서도 특유의 문체로 주목받고 있다. 사소한 소재를 놓치지 않으며 그 사소함에 맞추어 화려한 수식어와 묘사를 배제하여 담백한 문장을 만들어 내는 그녀의 소설은 평론가와 독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오사카한국문화원 도서실은 한국어원작판/일어번역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공부를 위해 두 권을 비교하시며 읽으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